남한처럼 인문학이 무시되고 이공계 과목이 중시되는 나라는 지구상에 거의 없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이공계는 전체에서 30%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할 때 너무 과도한 현상입니다. 박근혜 정부 이후로 국가는 학생들을 오로지 사회의 일꾼으로 키우려 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인문학을 공부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고, 체제나 비판하는 인간으로 키우게 한다는 것이 대부분 교육 관료 그리고 실용주의자들의 생각입니다. 대학에서 문과충, 문레기라는 단어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도 이와 맞물려 있습니다. "문과충"은 아무래도 쓸모 없는 문과 벌레라는 뜻이며, 문레기는 문과 쓰레기의 줄임말입니다. 전화기 > 건도토 > 문사철 (전기전자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은 건축, 도로, 토목보다, 낫고, 문사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