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타 볼프는 깊이 숙고하는 작가입니다. 그미의 문학은 자신이 처한 시대의 분위기와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 어째서 우리는 서로 헤어져야 하는가?: 그미는 1961년에 『나누어진 하늘 Der geteilte Himmel』이라는 작품을 발표하여 구동독에서 하인리히 만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베를린 장벽의 건설에 즈음하여 두 남녀, 리타와 만프레트의 이별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동서독의 이질적인 세계관을 서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결국 만프레트는 서독으로 떠나고 리타는 구동독에 자의로 남게 됩니다. 당시 볼프는 구동독의 사회주의 통일당의 정책을 지지함으로써 사회주의의 삶의 방식에 동조한 바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작품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창의적인 노동은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