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계속됩니다.) 6. 사실 안티고네는 크레온의 아들, 하이몬과 약혼한 사이였습니다. 크레온은 안티고네의 죄를 징벌하면서 사형을 선고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테베 전체가 신들 앞에서 더럽힘을 당하게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미에게 약간의 음식을 주면서 지하 감옥에 가둡니다. 하이몬은 아버지 크레온의 태도가 너무나 완강하다고 비난하며 안티고네를 용서해주라고 강하게 요구합니다. 크레온의 태도는 폭군의 완강한 이기주의라는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심하게 언쟁을 벌인 다음에 서로 헤어집니다. 이때 예언자 타이레시아스가 크레온에게 찾아와서, 크레온의 가족 가운데 한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리라고 예언합니다. 그제야 크레온은 마음을 누그러뜨리면서, 안티고네를 용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