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독일 문화 31

빌레펠트, 토이토부르거 발트

토이토부르거 발트는 독일의 북중부에 있는 거대한 숲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빌레펠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빌레펠트 중앙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빌레펠트의 인구는 33만 정도 됩니다.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에 위치한 깨끗한 도시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표준 독일어를 사용하므로, 나는 도착한 뒤부터 무척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보이는 사진은 빌레펠트 대학교입니다. 마치 거대한 공장 같아보이지만, 편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빌레펠트 대학교는 80년대에 사회과학을 연구하는 학문의 요람이었습니다. 사회학에는 니클라스 루만 Niklas Luhmann이, 문학에는 보러 Bohrer, 보스캄프 Vosskamp 등의 학자가, 역사학에는 코젤렉 Koselleck 이라는 학자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빌레펠트..

13 독일 문화 2025.03.28

독일이 현재 직면한 다섯 가지 위기에 관하여

독일 조기 총선이 끝났습니다. 그곳의 정치판은 앞으로 변화를 거듭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필자는 유럽 국가 가운데 특히 독일이 직면한 위기를 다섯 가지로 요약하려고 합니다. 1. 경제 위기, 2. 에너지 위기, 3. 고령화 위기, 4. 난민 위기, 5. 기후 위기.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해서 무심하게 넘길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이 위기는 얼마든지 한반도에 들이닥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단기간에 극복 가능한 것이 있지만, 극복하기 어려운 것도 존재합니다. 첫째는 경제 위기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면서 독일은 극심한 부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독일은 중국과의 교역을 매우 중시하면서 그곳에 많은 공장을 설립했는데, 중국의 내수 경제와 혼란이 현재 독일의 제조..

13 독일 문화 2025.02.26

서로박: 한국과 독일의 대학, 당신의 미래

1. 적성이냐 취업이냐: 유럽의 대학생과 남한의 대학생들은 처음부터 대학 수업을 달리 생각합니다. 유럽의 대학생은 대체로 제일 먼저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가를 깊이 숙고합니다. 한국의 대학생은 대체로 어떻게 하면 나중에 가난하게 살지 않을까 하고 고민합니다. 유럽의 대학생은 일차적으로 학문하기 위해 대학을 선택하지만, 당신은 남들보다 더 잘 살기 위해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여기에는 신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깔려 있습니다. 2. 학문이냐, 학벌이냐: 유럽의 대학생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교수가 누구인가하고 물으며, 그의 전공분야가 나의 적성과 일치되는가? 하고 문의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남한의 대학생은 대학을 선택할 때 무엇보다도 학벌 ..

13 독일 문화 2024.04.05

한국과 유럽 국가의 수업 시간표, 교육 비교

다음은 오스트리아의 인 Inn의 김나지움 수업시간표이다. (7학년: 고등학교 2학년) 자료를 찾느라고 애를 먹었다. 왜냐하면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의 김나지움은 그들의 커리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올려도 괜찮은지 모르겠다.) 남한의 고등학교 수업 시간표와 비교해 보라. (한 학생이 선생에게 대꾸한다: "베른트야, 페이스북에서 우리는 서로 반말하잖아.") 월 화 수 목 금 1 교시 8.00-8.50 영어 국어(독어) 국어(독어) 종교 영어 2 교시 8.55-9.45 국어 (독어) 종교 지리학 프랑스/라틴어 영어 3 교시 9.55-10.45 프랑스/라틴어 프랑스/라틴어 수학 철학 음악 4 교시 11.00-11.50 수학 화학 정치 사회 정치 사회 지학 5 교시 11.55-12.45 철학 화학 음..

13 독일 문화 20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