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젊은 청춘이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천차만별로 인지되고 발전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책에서 익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사랑의 악보는 오로지 사랑하는 두 사람의 감정의 조율에 의한 박자와 멜로디에 의해서 때로는 전율로, 때로는 격앙된 희열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샨도르 페퇴피는 자신에게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준 분으로서 율리아 첸드리를 거명하고 있습니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루말할 수 없이 당신을 사랑해요.부드럽고 너무나 가냘픈당신의 몸 또한 사랑해요.당신의 희디흰 이마,치렁치렁한 검은 머리칼,피어오르는 붉은 뺨,당신의 깊은 두 눈동자,너무나 달콤한 입술.언젠가 내 곁으로 다가온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자그마하고 따뜻한 손. 당신의 영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