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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호: (5) 서양 유토피아의 흐름, 5권 서문

서양 유토피아의 흐름 5보이어로부터 피어시까지 (20세기 후반 - 현재)서문 “경쟁, 무한대의 이익추구, 엘리트주의, 자연파괴 등은 실증주의의 단선적 사고 속에서 자라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협동, 절제, 평등 그리고 상생 등은 생태적 사고의 토대로 정립될 수 있다.” (필자)“계급, 종파, 정당, 국적, 성, 인종, 나이 등과 같은 구분 그리고 차별 속에는 ‘나누어라 그리고 지배하라 Divide et impera’라는 지배자의 저의가 숨겨져 있다.” (필자)  친애하는 J, 우리는 『서양 유토피아의 흐름』제 5권에서 1940년대 이후의 문학 유토피아를 다루려 합니다. 이것은 평화 운동, 환경 운동 그리고 여성 운동과 결착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경쟁 지향적인 국가 내지는 국가 이기주의에 대한 비판은 평..

2 나의 잡글 2024.10.30

(단상. 530) 문학과 역사 왜곡

몇몇  (이름을 거론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작품, "소년이 온다" 그리고 "작별하지 않는다"가 역사를  왜곡했다고 혹평하였다. 꽉 막힌 인간들이 문학의 "문"자도 모르고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고 있다. 1. 문학은 실제 현실을 다루는 게 아니라 실제로 나타날 수 있는 가능한 현실을 다루는 예술적 장르다. 그러니 역사적 팩트와는 다른 차원을 전제로 한다. 작가의 체험 이야기는 문학 작품 속에 반영될 때 작가의 삶으로부터 벗어나 객관화의 과정을 거친다.  2. 사실을 따지는 일은, 문사철 인문학의 영역에서 학문적으로 가능하다. 문학 예술 속에는 속에서의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이 일차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러한 주관적 경험은 -팩트이든 아니든 간에- 우리에게 역사에 대한 비판적 ..

3 내 단상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