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1929 - 2022)는 1929년 알고이에 있는 카우프보이렌에서 태어나다. 그의 본명은 안드레아스 탈마이어이다. 1949년부터 1954년까지 그는 에어랑겐, 함부르크, 프라이부르크, 소르본느 등지에서 문학, 어학 그리고 철학을 공부하다. 1955년 클레멘스 브렌타노 시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다. 1955년에서 1957년 사이에 남독 방송국의 프로듀서, 울름 대학교에서 강의를 맡기도 하다. 1960년에서 1961년 사이에 프랑크푸르트의 출판사 편집을 담당하였으며, 1963년 잡지 『코스 북 (Kursbuch)』 주편집자로 일하다. 엔첸스베르거는 1964년에서 1965년 사이에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시학을 강의하다. 1957년에는 미국을, 1963년에서 1964년 사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