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은 두 부류로 나뉘어집니다. 그 하나는 북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건너온 (건너오려는) 흑인들을 가리킵니다. 두 번째는 시리아 전쟁을 피해 보다 안전한 유럽으로 진출한 (진출하려는) 중동 지방의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수십만명씩 지중해를 건너다가 목숨을 잃거나, 이탈리아에서 고향으로 되돌려보내지곤 합니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 공동체는 각 나라마다 난민을 배분하자고 제안했으나, 이는 지켜지지 않는 실정입니다. 특히 이탈리아는 매년 찾아오는 난민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후자에 해당하는 중동 사람들은 특히 2015년에 엄청난 양으로 유럽으로 건너왔습니다. 이때 터키, 그리스 그리고 동구의 국가들은 처음에는 이들을 수용하지 않고, 서구로 돌려보냈습니다. 그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