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분트 (KLabund, 1890 - 1928)는 독일 작가로서 본명이 알프레트 헨쉬케입니다. 클라분트라는 이름은 북독의 약사 집안을 암시하고 있는데, "방랑자 Vagabund"를 연상시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오더 강 근처의 프랑크푸르트에서 약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6세에 늑막염을 심하게 앓았는데, 이것이 발단이 되어 폐결핵을 앓게 되었습니다. 그가 38세로 사망하게 된 것도 폐결핵이라는 병 때문이었습니다. 클라분트는 학교에서 공부를 썩 잘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1909년 뮌헨 대학교에서 처음에 화학과 약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적성이 인문학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문학, 철학 그리고 연극예술학 등을 공부하였습니다. 1913년 "여명의 붉음Morgenrot"이라는 시집을 간행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