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체주의 국가의 폭력: 캐나다의 작가, 마가렛 애트우드 Margaret Atwood는 1985년에 소설, 『시녀 이야기 The Handmaid’s Tale』를 발표하였습니다. 작품은 제 3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 혹은 어떤 새로운 세계대전의 가상적 상황을 전제로 하는 게 아니라, 조지 오웰의 소설에서 나타난 바 있는 전체주의 국가의 횡포를 문학적으로 주제화하고 있습니다. 20세기의 말에 어느 광신도의 종파가 거대한 힘을 집결하여 미국의 북부 지역을 장악하여, 길리애드 공화국을 건립하였습니다. 길리애드 공화국은 거대한 신권 국가의 체제를 고수하기 위해서, 힘을 비축하다가 끝내는 거대한 폭력을 휘두릅니다. 이로 인하여 미국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인민들은 자결권을 뺏기고, 근엄한 국가의 질서에 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