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시험은 나에게 항상 고통을 주고 답답함을 안겨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언제나 선생이 무엇을 질문할지 고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학교는 나의 자발적인 질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위로부터의 교육 내용만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시험을 치르고 당락을 결정하는 것 - 이것은 미국식 제도에서 비롯한 것으로서 사람과 사람을 경쟁하게 만들고, 무의식적으로 이기주의자로 성장하게 합니다. 그렇지만 미국에 가보면, 한 가지 사항이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시험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더라도 절대로 등수를 매기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상대평가는 일본 식민주의의 잔재입니다. 한국은 미국식 경쟁 교육에다 일본식 등수 매기기를 첨가하였습니다. 묻는 데 대해 잘 대답하면, 우리는 시험에 합격합니다. 시험의 정보를 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