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나의 제자 M에게~ 당신을 위해서 실러의 산책을 번역하여 올려놓습니다. 번역하는 데 힘이 들어서 5일이나 걸렸습니다. 각주가 지워졌군요. ㅠㅠ 조만간 해설도 올려놓겠습니다. 관심 부탁드리면서 ....................... 산책 프리드리히 실러 안녕, 불그스름한 봉우리로 빛나는 나의 산(山)아, 사랑스럽게 산을 환하게 비추는 태양이여, 잘 있었니? 인사하노라, 생기 넘치는 평야여, 바람 스치는 보리수여 즐거운 합창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나뭇가지여, 초록의 숲 위의 갈색으로 비치는 산과 산 그리고 5 감옥 같은 방에 갇혀 답답한 대화를 나누다가 빠져나온 나의 주위에는 끝없이 펴져 나가는 아름다운 창공의 푸르름이여, 너는 기쁜 마음으로 나를 구원해 주는구나. 스쳐 지나가는 향기로운 바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