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발견되는 현실은 이전의 고착된 사고를 수정하게 한다.” (필자) “진정한 비판은 오로지 외부로 향하는 것은 아니다. 비판이 진정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그 방향이 외부로 그리고 동시에 내부로 향해야 한다.” (레비스트로스) “헤겔은 북반구의 온대, 즉 지중해 지역만을 세계사의 토대라고 착각하였다. 새로운 세계의 방방곡곡이 세계사의 현장이다.” (필자) 1. 레비스트로스, 아마존 지역을 탐색하다.: 프랑스의 문화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Claude Lévi-Strauss, 1908 – 2009)의 『슬픈 열대Tristes Tropiques』는 그의 자전적인 여행기로서 1955년에 발표되었습니다. 그는 브라질의 상파울루 대학의 사회학 교수로 부임하여, 1934년부터 1947년 사이에 수차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