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세계 문화

서로박: 뤼베크의 맛있는 요리

필자 (匹子) 2023. 8. 15. 09:26

뤼베크의 요리를 소개하기로 한다. 첫 번째는 육류이다. 이곳 사람들은 육해공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다. 육류를 소개한 다음에 뤼베크 특유의 마르치판을 소개하기로 한다. 

 

 

 

 

이 요리의 이름은 "뤼베크의 제비 둥지들 Luebecker Schwalbennester"이라고 한다. 숫송아지 고기를 요리한 다음에 헴과 달걀로 만든 껍질로 포장하여 다시 한 번 데운다.

 

 

 

 

이것은 특별한 이름이 없다. 굳이 달자면 마르치판과 건포도 소스를 겻들인 돼지고기 라고나 할까? 소스가 시큼달콤한 게 마치 중부 독일 라인란트 팔츠의 "자우어브라텐 Sauerbraten"을 연상시킨다.

 

 

 

 

이것은 암소 고기로 만든 스테이크이다. 쇠고기 허릿살 Rinder-Filet 으로 만든 스테이크인데,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요리이다. 소금, 후추 뿐 아니라, 딜, 큄멜 등과 같은 향신료를 첨가하면 맛이 일품이다.

 

 

 

 

얼핏 보면 과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마르치판으로 만든 과일 모형의 음식이다. 마르치판은 아몬드와 설탕으로 버무린 과자로서 맛이 독특하다.

 

 

 

 

마르치판으로 만든 돼지 과자이다. 사람들은 돼지 과자를 선물하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으면서 자주 선물한다. 유럽 사람들은 1807년에 중동지방에서 처음으로 마르치판을 수입하였다. 뤼베크, 엥상 프로방스 그리고 톨레도의 마르치판을 최상으로 친다.

 

 

 

 

가운데의 것이 마르치판 덩어리이다. 옆에 있는 것은 서양 호두이다. 마르치판은 마치 버터처럼 보이지만, 달콤하고 독특한 향기를 낸다. 쩝~

 

 

 

 

감자 모형으로 만든 마르치판. 사람들은 감자인지 마르치판인지 쉽게 구분하지 못한다. 마르치판의 칼로리는 무척 높으니,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100 그램 = 486 칼로리.

 

 

 

 

터키에서 수입한 마르치판.  이스탄불의 쇼윈도우에서는 이러한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마치 떡처럼 보인다. 보이는 토마토는 토마토가 아니라, 마르치판으로 만든 것이다.

 

 

 

 

초록색 피스타치오로 덮어놓은 마르치판 과자이다. 사람들은 이를 "모차르트 공"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편도 레시피: 1. 편도를 껍질 벗기고 깨끗이 손질한다. 2. 끓는 물에 편도를 넣고 10분간 끓인다. 3. 노란 설탕과 섞는다. 4. 믹서기로 간다. 4. 90도 - 95도의 불에 가루를 굽는다. 5. 식혀서 모형을 만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