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소득은 부동산 투기와 정면으로 맞서는 정책이다.” (강남훈) 1. 좌우 노선의 정책 차이는 크지 않다.: 2019년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의 개인 연금 총액 623조 원 가운데 283조 원이 상위 1 퍼센트의 것이라고 합니다. (김규항: 혁명 노트, 알마 2020, 15쪽). 이는 빈부 격차가 심한 한국의 경제적 실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많고, 부유한 사람은 극히 소수입니다. 이는 미국과 한국과 같이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나라라면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선거 때가 되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추측합니다. 즉 가난한 유권자들은 사회 복지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할 것이고, 부유층은 자신의 이권을 대변하는 보수 정당인 국민의 힘을 지지하리라고 말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