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계속됩니다.) 6. 아비켄나, 아베로에스 그리고 아비케브론: 중세에는 아라비아 철학자들은 아리스토텔레스를 연구하였습니다. 그들은 아비켄나, 아베로에스 그리고 아비케브론이었는데, 특히 의학의 영역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아비켄나(이븐 시나)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마찬가지로 물질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영원한 무엇이라고 파악했습니다. 그는 최상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고 형태인 신(神)은 더 이상 권능을 지니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Bloch, MA: 510). 신은 아비켄나에 의하면 물질 속에서 잠자고 있는 형태를 깨우는 자이며, 형태를 추출해내는 자세를 견지한 분이라고 합니다. 아베로에스 (이븐 루슈드)는 아비켄나의 사상적 단초를 비판하면서도, 그의 이론을 계속 발전시켰습니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