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림은 2010년 2월 24일에 새롭게 발굴되어 진품으로 인정 받은 빈센트 반 고흐의 "Le blute-fin"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188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하게 살아갔던 화가입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은 경매에 붙여져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되곤 합니다.
고흐의 그림이 이제야 공개되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미술관장이었던 디르크 하네마르는 1975년 파리에 있는 어느 골동품 가게에서 이 작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흐의 작품을 어느 누구에게도 팔지 않으려고 비밀리에 지금까지 개인 소장품으로 숨겨두었습니다.
씁쓸합니다, 당신이라면 예술을 위해 삶을 희생하실 수 있을까요? "가난하지만 창조적인 화가로 살아가느니 미술상이 되어, 전용 비행기에 맛있는 요리를 즐기며 선남선녀들의 품에 안겨 살아가겠노라"는 당신의 말을 들으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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