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판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비판이 있다. 그러나 양약(良薬)은 고어구(苦於口)라고, 바른말은 입에 쓰고,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가한다. 그러나 바른말은 세상을 더 낫게 바꾸게 한다. “너는 무지하다.”라는 소크라테스의 발언은 우리를 일시적 자극으로 고통스럽게 하지만,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게 한다. 필자 역시 체질상 잔소리 듣기를 매우 싫어한다. 그렇지만 비판을 당하면 필자는 일단 불뚝성을 가라앉히고, 이성적으로 무엇이 잘못인지 파악하려고 한다. 몹시 마음이 상하지만, 그게 올바르거나 대의를 위한 일이라면, 비판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러나 때로는 투덜거리거나 짜증을 내기도 한다. 변명 같지만, 인간이니 어쩔 수 없다. 2. 비판은 인간과 사회를 바르게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