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의 B는 이전의 B가 아니다. 다시 찾은 M이 과거의 M이 아니듯이. 검은 옷으로 알몸 가린 이슬람 출신의 여인은 거대한 암까마귀처럼 보인다. 2. 장님 코끼리 더듬기. 물론 베를린은 너무나 넓어서 몇몇 구역을 돌아다녔다 해서 모든 면모를 바라보았다 말할 수는 없다. 올해의 B는 이전의 B가 아니었다. 3. Zoologischer Garten - Tiergarten. 중앙역 주위에는 거지들이 많다. 복지의 체제가 있지만, 놀고먹는 사람들의 숫자는 너무 많다. 소수가 다수를 먹여살려야 할 판국이다. 4. 유럽은 더 이상 호황을 누리지 못할 것 같다. 단기적으로 유럽인들은 유로 위기를 극복할지 모른다. 장기적으로는? 독일에는 올바른 투자가, 우리에겐 복지가 중요하다. 5. 일간 신문을 파는 가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