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독일 문화 31

노이슈반슈타인 성

노이슈반슈타인은 알프스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독일의 남부, 퓌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바이에른의 3대 명물의 하나입니다. (린더호프 성, 헤렌킴제 성) 1871년 독일의 프로이센은 독불 전쟁에 승리한 다음에 통일을 이루었습니다. 이때부터 독일에는 프로이센과 바이에른 두 나라가 존재했습니다. 미국의 월트 디즈니는 독일의 성 노이슈반슈타인에 착안하여 디즈니랜드를 생각해내어 1955년에 성을 축조하였습니다. 창의력은 모방의 기지에서 출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사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란 몹시 힘이 들지요. 지금은 캘리포니아의 리조트로 사용되고 잇습니다. Wow Er schmeckt sehr gut. ㅎㅎㅎㅎㅎ 미키 마우스 독일 알고이 치즈에 정신줄 놓다. 고소하고, 짭짜름하며, 특유의 향기 나네...

13 독일 문화 2022.12.28

하리보 ㅋㅋㅋㅋ

하리보 - 그것은 "본에서 거주하는 한스 리겔 Hans Riegel in Bonn"에서 따온 것입니다. 하 = 한스, 리 = 리겔, 보 = 본. 한스 리겔은 당연히 하리보 회사의 사장을 가리킵니다.ㅎㅎ 하리보 할아버지 한스 리겔이 2013년에 사망했습니다. 한스 리겔은 1923년 본에서 태어나, 2013년 10월 15일 본에서 90세로 사망하였습니다. 그는 돈을 벌어서 한스 리겔 재단을 만들어 젊은 자연과학자들에게 많은 후원금을 쾌척하였습니다. 생물학, 수학, 화학, 물리 등을 공부하는 김나지움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리겔의 말에 의하면 "기초 자연과학은 기초 인문과학만큼 대단히 중요하며, 젊은이들은 응용능력을 갖추기 전에 우선적으로 기초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합니다. 젤리 과자로 커..

13 독일 문화 2022.10.24

잉고 슐체: 약탈당하는 사회에 대항하여 (2)

6. 동유럽의 붕괴로 인하여 몇몇 이데올로기가 하나의 헤게모니로 변화되고 말았다. 이러한 권력에 대해서 누구도 도전할 수 없었으므로, 사람들은 이러한 헤게모니를 마치 당연한 것으로 수용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에 대한 좋은 예가 경제적 사유화이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사유화하는 정책을 무제한적인 긍정성을 지니고 있다고 확신하였다. 사유화되지 않는 모든 것, 공동의 소유로 머물고 있는 것, 이윤 추구에 포함되지 않은 것들은 효용성이 없으며, 고객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하여 생겨난 것은 장기적으로 그리고 단기적으로 사회 공동체를 차단시키고 사장시켜야 한다는 공공연한 분위기였다. 7. 또 한 가지 번영을 구가한 이데올로기는 성장 중심의 사고이다. “성장 없이는 절대로 안 된다.”라는 슬로건을 생각..

13 독일 문화 2022.07.01

잉고 슐체: 약탈당하는 사회에 대항하여 (1)

아래의 글은 독일의 작가 잉고 슐체의 외환 위기에 관한 칼럼인데, 2012년 1월 12일 남독 신문에 실린 바 있다. 이글을 읽으면 우리는 2022년 현재의 독일의 상황 그리고 현재의 남한의 정치 경제적 정황을 유추하게 될 것이다. ................................ 지식인들은 침묵하고 있다. 대학교에서 들리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른바 첨단을 걸어가는 사상가들에게서도 들을 게 없다. 약간 놀라운 빛이 여기저기서 간헐적으로 비치지만, 다시 그 빛은 사라진다. 이익은 사유화되고, 손해는 사회화되고 있다. 이와는 반대되는 예를 들고 싶을 정도이다. 만약 우리는 매일 미친 사건들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인다면, 우리가 서서히 병들거나 비이상적인 상태로 빠지는 것은 그야말로 시간문..

13 독일 문화 2022.07.01

스콜피온스 그리고 독일 문화

북독 그로나우 Gronau에 가면 스콜피온 박물관이 있다. 이에 관한 동영상 자료 다음을 클릭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8AImv_f6XY4 1. 스콜피온스는 누구인가? 스콜피온스는 독일이 자랑하는 그룹사운드이다. 그룹은 1965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이들은 11월에 출생하여 그룹 이름을 스콜피온스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10월 24일 - 11월 22일에 태어난 자는 전갈 별자리의 운명을 타고난다고 한다.) 루돌프 셍커는 자르슈테트 출신의 기타리스트인데, 몇몇 친구들과 함께 그룹을 결성하여, 음악을 연주하곤 하였다. 그들은 주로 비틀즈를 연주하였다. 왼쪽부터 파웰 마키보다 (2003년부터 베이스를 맡음), 루돌프 셍커 (리듬 기타 & 리드기타), 마티아스 얍스 (리드 ..

13 독일 문화 2022.01.03

독일 맥주 그리고 술 (3)

위의 사진은 누구일까요?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집니다. 이는 의학적으로 "Asian Flush" 라고 명명됩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동양인의 경우에 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동양인의 특성은 1. 아몬드 눈 Schlitzaugen, 2. 몽고반점, 3. 술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현상 Flush 등으로 요약됩니다. 서양인들의 간은 알코홀 분해 능력이 탁월해서 대체로 (70%) 얼굴이 붉어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주당 가운데에는 동양인들이 많습니다. 아시아 사람들은 대체로 알코홀 분해 능력이 서양인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술 마시면 얼굴만 붉어지는 게 아니라, 온 몸이 붉어집니다. 이것을 아세탈데히드 신드롬이라고 합니다. 서양인의 10% 정도가 이러한 현상..

13 독일 문화 2021.11.13

독일 맥주 그리고 술 (2)

영국의 4인조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Jethro Tull이 60년대에 간행한 음악의 표지 사진입니다. 맨 처음 곡은 Aqualung입니다. 여기서 노인은 술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는 듯합니다. 나이든 남자가 진정으로 아끼는 것은 돈과 여자가 아니라, 포도주와 돈주머니라고 합니다. 술과 약간의 비자금이야 말로 노년의 기쁨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이든 여자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음을 클릭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J8ZZ8QnUFVM 거품이 많다고 해서 백맥주라고 합니다. 바이에른에서 많이 마시곤합니다. 주의할 것은 "트림 Rüpseln" 이 많이 나와서, 여성들이 마시기 부담스럽습니다. 그렇지만 고소한 맛이 참으로 훌륭해요 ㅎㅎㅎ 이 그림은 ..

13 독일 문화 2021.11.13

독일 맥주 그리고 술 (1)

술은 건강에 이로울까, 해로울까? 이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에 따라 체질이 다르고 술의 종류 그리고 술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술은 육체에 해를 가한다는 사실입니다. 술을 습관적으로 마시면 알코올에 중독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폭음하는 사람의 건강이, 매일 소주 한 잔 걸치는 사람의 그것보다 더 낫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술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풀게 하고 기분을 전환시켜줍니다. 노인의 경우 술은 때로는 건강에 도움이 되고 때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하루 0.25 리터의 맥주, 혹은 0.1리터의 포도주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수명을 연장시키려면 운동을 많이 하고, 기름기 없는 음식을 즐기며, 술을 조금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를..

13 독일 문화 202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