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마리나 츠베타예바 떠나셨군요. 나는 더 이상 빵을 썰지 않아요. 내가 건드리는 것들은 모조리 흰 가루이지요. 뜨거운 향기였어요, 당신은 나의 빵, 나의 눈. 그러나 눈은 희지 않아요. 빵이 고통을 가하는군요. Bist fort: ich schneide Das Brot mir nicht mehr Alles ist Kreide Was ich berühr Warst, duftend heiß, Mein Brot. Warst mein Schnee. Und der Schnee ist nicht weiß, Und das Brot tut weh. .............................. 모든 시인은 본질적으로 망명객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스스로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기 때문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