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계속됩니다.) 7. 제목의 의미: 사실 제목은 소설의 내용과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작가는 카이사르 롬멜리니라는 인물을 로마의 정치가, 카이사르와 연관 지으려고 했습니다. 카이사르 롬멜리니는 인민의 편에서 싸우면서도 폭동을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이끌려고 하다가, 살해당하고 맙니다. 이러한 행동은 카이사르를 방불케 합니다. 실제로 브루투스는 인민들과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서 카이사르를 살해해야 했습니다. 만약 카이사르가 생존해 있으면, 로마 사람들은 모조리 노예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입니다. 물론 브루투스가 카이사르를 개인적으로 애호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로마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서 브루투스는 대장군의 가슴에 단도를 찔러야 했습니다. 도널리의 작품에서 카이사르 롬멜리니는 가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