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이어집니다.) 티크는 상기한 이야기들의 모티브를 다음과 같은 책에서 찾아냈습니다. 즉 바이트 바르베크 Veit Warbeck가 민중적 소재를 산문으로 기술한 소설, 『프로방스 지방의 아름다운 마겔로네와 페터 백작 사이의 기이한 사랑의 이야기』 (1535)가 바로 그 책입니다. 이 책은 1797년 독일에서 독일어로 간행되었다. 티크는 이른바 낭만적 분위기 내지 자연적 꿈이라는 그러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하여, 상기한 소재를 문학적으로 새롭게 형상화하였습니다. 어쩌면 작가는 고대의 이야기를 새로운 특징으로 착색시키려고 했는지 모릅니다. 특히 티크는 내용 면에 있어서 경미한 범위 내에서 약간의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극작품을 싣고 있는 제 2권의 맨 처음 부분은 미학적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