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내 단상

(단상. 506) 코로나19와 생태 위기는 음모론인가?

필자 (匹子) 2021. 11. 12. 09:29

다음의 글은 필자와 필자의 지인 사이의 의견 대립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무엇이 타당한지 스스로 판단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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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노이 회담에서 트럼프는 즉흥적이지 않았고, deep state 하수인 볼턴이 합의문에 서명하면 탄핵 받을 거라고 노골적으로 협박하였기 때문. 작년의 대선 부정에서도 드러났듯이 미국 정치는 민주, 공화당 모두 거대 제약회사, IT 기업, 군수재벌, 군부, 정보기관에 매수되고 협박 받고 있음.

 

필자: 米国은 예나 지금에나 “분단 상태의 유지”를 최적의 한반도 정책으로 여길 뿐이다, 하와이가 ICBM 미사일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트럼프는 협박 때문이 아니라, 별반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북한과의 회담을 결렬시킨 것. 米国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기득권 세력 (주로 친일파)이 존재하며, 사회적 변화 (남북통일, 빈부 차이 극복 등)를 방해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모든 이슈들을 모조리 음모론과 결부시키는 것은 “일방적 편집망상”의 발로. 

 

그: 기후 위기를 주장하는 자들은 사기꾼들임.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온난화 한다는 주장은 과학적 미신으로, 가난한 나라의 발전 기회를 박탈하는 짓.

 

필자: 온실 효과의 현상은 사실에 근거한 학문적 진리다. 갈릴레이가 17세기에 지동설을 주장했을 때, 가톨릭 학자들은 그의 주장을 과학적 미신이라고 규정했다. 아침에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는 것을 두 눈으로 바라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가톨릭 학자들의 주장은 나중에 미신적 과학으로 판명되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의심하라. De omnibus dubitandum est이라는 자세다.

 

그: 북극에 얼음이 다 녹아서 북극곰이 멸종될지 모른다고 떠드는데, 실제로는 북극곰의 개체수가 늘어나는 사실을 숨기고 있음.

 

필자: 우리는 북극의 흰곰과 불곰을 구분해야 한다. 알라스카의 불곰 수는 늘었지만, 흰곰 수는 많이 줄었다. 식량이 없어서 흰곰 사이의 동종 포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해수면 상승을 피부로 느끼는 자들은 남태평양의 섬사람들이다. 유럽의 숲이 파괴되고, 이번에 기상 이변으로 56명의 독일인이 사망하고, 6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우리가 의심해야 하는 것은 여러 가지 견해들이지, 주어진 팩트가 아니다.

 

그: 지구 인류가 생산과 소비 때문에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1개의 화산이 뿜어내는 양 보다 적다는 것을 외면함. 코로나 사태는 억압적인 세계 단일정부를 수립하려는 세력의 생물학 테러인데, 다음번은 천연두 균을 써 볼려고 만지작거리는 중.

 

필자: “전 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개의 화산에서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양보다도 적다.”에 대한 통계를 제시해 보라. 설령 이 말이 사실이라고 가정해 보자. 인간이 인위적으로 화산 폭발을 막을 수는 없지만, 생산과 소비의 측면에서 탄소 배출의 양을 어떤 계획 하에서 줄여나갈 수는 있다. 차제에 에너지 전환이 필요한 대목이다.

 

그: 이들도 우리 평범한 사람들처럼 몸속에 따뜻한 피가 흐르고, 기본 양심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됨. 이들 최종 목표는 세계 단일정부를 세우고, 세계 인구를 5억 명 정도로 줄이는 것이 목표.

 

필자: 코로나 19는 교활한 술수가 아니라 과학자의 실수에 의해서 퍼진 질병이다. 코로나 음모론은 빌 게이츠를 둘러싼 米国의 공화당주의자들의 가짜뉴스에서 비롯한 것이다. 세계 인구를 5억으로 줄이면 그들은 세계 시장의 많은 고객을 상실하게 된다. 음모론의 편집적 광기에 사로잡혀, 사안 전체를 왜곡하거나, 제 3세계를 거론하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희석시키지 말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