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세계 문화

담배, 잎담배 그리고 대마 (2)

필자 (匹子) 2023. 2. 26. 09:31

 

 

 

 

 담배의 꽃입니다. 마치 모든 젊은 여성들이 -잘 생겼든 못 생겼든 간에- 향긋한 청춘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듯이, 꽃 치고 아름답지 않은 꽃은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담배 꽃은 주로 여름에 만개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씹는 담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씹는 담배는 맛이 있으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측 상단 플라스틱으로 ""처럼 감겨진 것이 씹는 담배입니다. der Kautabak 씹는 담배

 

 

 

 

씹는 담배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씹는 담배 속의 니코틴 함량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체내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본 출신의 야구선수, 고질라 마쓰이도 씹는 담배를 즐겨 사용했습니다.

 

 

 

 

씹는 담배의 독성은 구강의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가령 씹는 담배는 잇몸의 염증을 일으켜서 피부암의 발병을 불어 일으킵니다. 과다 복용하면 모든 것은 과 같습니다. 밥도 두 그릇 먹으면, 배탈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렇지만 과다 복용해도 독이 아닌 것이 단 하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어느 의사의 주장에 의하면 바로 독일 맥주라고 합니다.

 

 

 

 

담배는 삶에서 접하는 무엇과 비슷합니다. 무언가가 곁에 없으면, 우리는 그냥 허전함을 느낍니다. 무언가, 혹은 누구를 너무 가까이 대하면 귀찮게 느끼집니다. 담배 역시 그러합니다. 그렇기에 혹자는 담배가 마치 사랑하는 임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기는 쉽지만, 멀리 떨어지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차지하기는 즐겁지만, 임과 이별하기는 참으로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진실로 누군가를 사랑하면 임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는 행복일 것입니다.

 

 

청소년들에게 담배는 매우 유해합니다. 끽연은 청소년들에게 섹스Sex보다도 더 해롭습니다. 섹스하는 사람은 임신 내지 성병만 조심하면 되지만, 매일 한 갑 정도 담배 피우는 젊은이는 서서히 건강을 해칩니다. 수많은 노인들은 오랜 끽연 때문에 폐암에 걸립니다. 2009년부터 독일에서는 18세 이전에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규정을 정했습니다. 약간의 음주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지만, 끽연은 신체적 건강만 고려한다면, 무척 해로운 행위입니다.

 

 

 

이것은 대마의 잎입니다. 대마는 독일어로 der Hanf 라고 하는데, 이것을 말린 것을  대마초 혹은 마리화나라고 부릅니다. 대마의 잎은 일곱개, 혹은 다섯개 달려 있습니다.

 

 

 

인도산 대마의 모습입니다. 대마초는 중독성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것이 금지되는 까닭은 대마초가 더 강한 마약을 복용하기 위한 전단계로 활용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마는 약으로 활용되는 식물입니다. 씨는 위장을 보호하는 강장제로 활용됩니다. 

 

 

 

 

 

대마초는 대부분 나라에서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술과 같아서 습관성 중독이 있지만, 니코틴과 같은 중독성 물질을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1. 술은 돈이 많이 들지만, 대마초는 돈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회적으로 금하는 마약이라고 합니다. 2. 대마초를 피우면, 청각과 촉각이 예리해집니다. 3. 대마초를 피우면 그냥 자꾸 웃습니다. 4 대마초를 피운 뒤에 담배를 피우면, 아무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5. 네덜란드에서는 길거리에서 대마초를 판매하는 반면에 인도네시아에서 대마초를 피우면 사형 당합니다.

 

 

 

 

 지도에서 푸른 색의 나라는 대마초를 합법화한 나라들입니다. 북한에서는 대마초가 합법화되어 있습니다. 하늘색으로 표기된 지역에서는 대마초 사용이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선언한 국가 내지 주입니다. 예컨대 브라질, 소련, 필리핀 등이 그러한 국가들입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스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대마초 사용이 가능합니다. 도표에서 나타나듯이 미국의 경우 주마다 다릅니다. 그렇기에 대마초를 통한 범죄 문제로 정부와 주 사이의 마찰을 겪는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이것은 흔한 배추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중국 배추가 식물성 플라스틱으로 개발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가 잘 안 되어, 공해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으로 알려저 있습니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배추로 식물성 플라스틱을 반드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는 대마를 사용하여 종이를 생산해내는 기술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조만간 식물로 플라스틱을 제작 생산하는 기술이 실현될 것입니다. 지금 독일의 연구자들은 식물로 플라스틱을 생산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쉽사리 분해되지 않는 기존의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이 중단될 것입니다. 식물성 플라스틱은 환경 파괴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입니다.  어니스트 칼렌바크는 "에코토피아"라는 소설에서 식물성 플라스틱을 예견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 자연과학자들은 바다속의 해초로 분해 가능한 플라스틱을 개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닐과 플라스틱이 바다에 녹아서 해산물을 오염시키고, 결국 미세 플라스틱의 입자는 인간의 몸에 축적됩니다. 이를 막기 위하여 우리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조만간 분해 가능한 플라스틱이 개발되면, 우리는 자연과 생태계를 위해서 이러한 플라스틱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사진은 해조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이 어떻게 축소되고 용해되는가? 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사진은 생물 플라스틱 (Biokunststoff)으로 포장된 채소를 보여줍니다. 생물 플라스틱은 셀룰로드로 만들어지는데, 우리가 캡슐 약을 억을 때 사용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생물 플라스틱의 단가가 높다는 데 있습니다.

 

 

플라스틱 장난감 속에는 발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장간감은 참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대양을 오염시켜야 할까요? 사진은 옥수수 칩스로 만들어진 아이들의 장난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젤란틴으로 캡슐 약만 만들 게 아니라, 썩지 않는 플라스틱을 대신할 수 있는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여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대마가 얼마나 현대의 삶에 도움을 주는가? 를 전해줍니다. 첫째로 대마는 토양을 해치지 않고, 손상된 토양을 복원시키는 힘을 지닙니다. 둘째로 대마는 해로운 동식물에 대한 땅의 저항력을 키워줍니다. 셋째로 다른 식물을 가꾸기 위한 토양을 위해서는 대마가 적격입니다. 이를테면 인삼을 재배한 땅은 약 6년간 그냥 내버려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삼은 땅의 기운을 송두리채 빨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대마를 심으면, 땅의 원래의 기운이 회복됩니다. 요즈음 인삼 재배 농가는 대마를 심어서 땅을 복원시키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넷째로 대마의 재배에는 많은 일손이 필요치 않습니다. 다섯째 대마는 자외선 UV 차단에 도움을 줍니다. 여섯째로 대마는 중금속으로 오염된 땅을 복구시키는 데 효험이 있습니다.

 

 

 

 

대마는 사람 키보다 더 높이 자라는 식물입니다. 우리는 대마를 종이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펄프가 생산되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종이를 사용하려고 수많은 나무들을 벌채합니다. 그럴 필요 없이 대마를 키우면 됩니다. 나무는 수십년이 걸려 자라지만, 대마는 일년에 5미터 자라지요, 그러니 경제적으로 대마로 종이를 만들면, 경제적으로 커다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대마의 열매입니다. 윈래 대마의 씨는 마인 (麻仁)이라고 해서 질병에 요긴하게 쓰이는 약입니다.  노인들의 메마른 장기를 윤택하게 하는 데 좋은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대마는 참으로 많은 가치를 지닌 식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대마초를 무조건 마약이라는 이유에서 거부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닙니다.

 

 

 

 

 

아름다운 꽃은 양귀비 꽃입니다. 독일 사람들은 양귀비씨를 넣어 빵을 만들어 먹습니다. 양귀비씨에는 마약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으며 맛있습니다. die Mohnsem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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