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하베만의 저서,『내일. 갈림길에 선 산업사회Morgen. Die Indurstriegesellschaft am Scheideweg. Kritik und reale Utopie.』(1980)는 1976년부터 1980년 사이에 집필된 것입니다. 이 책은 유토피아의 토론에서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작품은 정치적 유토피아 그리고 물질 이후의 시대의 문제점을 서로 관련시키는 동독 최초의 문헌이기 때문입니다. 작품은 20세기 후반의 실제 정치의 이슈를 구체적으로 다룰 뿐 아니라, 70년대에 출현한 포스트 모던한 유토피아 토론의 내용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하베만은 이 책에서 여러 가지 주제를 염두에 두고 유토피아의 주제 하나로 묶어서 해명하려고 합니다. 첫째로 하베만은 여러 가지 관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