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형 5

서로박: 누가 태극기 부대를 조종하는가?

태극기 부대 노인이여, 당신은 누구에 의해서 교묘하게 조종당하는가? 당신은 진정으로 태극기의 의미를 알고 있는가? 제발 몽니 부리지 말고, 그대의 무지를 깨닫고 각성하라 흔히 노년층의 축적된 모멸감이 태극기부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누가 이들에게 극한의 증오심을 심어주었는가? 누가 이들에게 친구와 동지를 배반하게 하면서 참된 의로움을 망각하게 했는가? 우리의 주위에는 악마가 있다. 악마는 절단기계 (Devil)라는 어원을 지닌다. 악마는 "노인들의 불행이 이른바 사악한 민주당, 교활한 이재명 때문"이라고 뒤에서 속삭인다. 노인의 등에 박힌 태엽을 몰래 감는 자는 악마 (διάβολος )들이다. 악마는 두 쪽으로 나누는 자, 즉 이간질하는 자이다. 어리석은 자는 주위 악마들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서..

3 내 단상 2024.02.29

(단상. 499) 네거티브 그만 하자, 혹은 사색당파

1. 오랫동안 사안을 접하게 되면, 그 문제에 골몰하다가, 근시가 되기 쉽다. 밖에서 한반도를 바라볼 때, 근본적인 문제점을 더 잘 볼 수 있다. 몽고인들은 멀리 바라보고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능하다. "예언자가 고향에만 머물면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 (스위스 속담) 2. X 묻은 개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말이 있다. 봉고파직 위리안치를 언급하기 전에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이켜 보라. 그대가 태어나기 전에 현 정당들의 전신이 어떠한 끔찍한 짓거리를 자행했는지 역사서를 뒤져 보라. 대체 정당이 어디 있는가? 조령모개 식으로 이름을 수시로 바꾼 정당들이 아닌가? 이로써 지금끼지 무시된 것은 크고 작은 사안들이었다. 3. 썩은 것은 도려내야 한다. 부패의 사슬은 끊어내야 한다. 정치가는 앞으로 추구..

3 내 단상 2021.10.05

여운형 선생이 그리운 ...

여운형 선생이 그리운 시간입니다. 어느 선배를 만났습니다. 대통령 후보인 L과 동기동창인데, 어째서 그를 찍지 않은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L이 동창들에게 너무 섭섭하게 대한다고 하더군요. 자신에게 잘 대해주지 않았답니다. 그 선배는 대의 대신 사리사욕을 추종하는 자에 불과합니다. 여운형 선생이 그리운 시간입니다. 누군가 당권파 K 아무개 국회의원에게 평소에 그렇게 집착하던 국회의원이 되었는데 앞으로 무엇을 할 거냐고 물었더니, K 국회의원은 누구보다도 당원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당권파의 그 국회의원 역시 대의 대신 정파만 생각하는 자에 불과합니다. 여운형 선생이 그리운 시간입니다. 비록 우리에게 섭섭하게 대해도, 나라와 사회를 생각하는 대인배는 오히려 인간..

2 나의 글 2021.10.04

태극기 부대와 아무개 목사

인간의 본성은 어질고 착하다. 특히 배달민족은 부모를 애틋하게 여기고 가족과 이웃을 위하려는 고결하고 자비로운 심성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이를 방해하는 인간군이 존재한다. 바로 이러한 인간군이 선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방해하고 이간질 시킨다. 이들이야 말로 악마들이다. 악마는 영어로 “devil”이다. 이 단어는 “절단 기계”라는 뜻을 지닌다. 흔히 사람들은 악마를 신비로운 악령으로 이해하곤 하지만, 사실 악마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특정 인간들이다. 그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들어 그들을 분리시키고 이간질시키며 서로 싸우게 조종하는 인간군이다. 광복절 오후 광화문 거리에는 태극기 부대 사람들이 모여서 반정부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그들은 코로나 19의 위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스크도 착용..

2 나의 글 2020.08.22

(단상. 403) 노회찬 선생님을 애도하며

1. 몽양 여운형 선생님은 12번 테러를 당했다. 마지막 13번 째의 테러로 유명을 달리했다. 김구 선생님도 소시민 친일파에 의해 살해 당했다.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싸우는 당신의 옆구리를 찌르는 자는 연제나 빈대들이다. 2. 요새는 암살 사건은 없지만, 돈으로 스스로 목숨 끊게 만든다. 3. 과거에는 암살이 많았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돈다발로 정치가 한 사람을 한 방에 날리곤 한다. 친일파 후예들은 돈으로 인간을 조종하거나 매수한다. 4. 노 선생님은 돈을 받아, 이를 선거자금으로 지불한 것 같아보인다. 당의 미래가 코 앞에 놓여 있는데, 번거롭게 정확한 절차에 의해 돈을 사용할 시간과 여력이 없었다. 6. 정확한 판단력으로 정치하고 국민의 아픔을 함께 하던 노 선생님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너무 가슴..

3 내 단상 201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