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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박: (Seneca) 시도하지 않으므로, 힘들어 한다.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모아서 나무를 구하고, 임무를 부여하고, 일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그리움을 가르쳐라. Si vous voulez construire un navire, ne rassemblez pas les hommes pour aller chercher du bois, répartir les tâches et diviser le travail, mais enseignez plutôt aux hommes le désir de la mer vaste et sans fin." (생 택쥐페리) 친애하는 P, 며칠 전에 나의 제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 제자는 학교 다닐 때는 전혀 눈에 띄지 않았던 학생이었는데, 이제 박사학위를 마치고 강단에서 강의하는 친구입..

3 내 단상 2024.06.17

"망각의 시대에 명작 읽기. 동독 문학 연구 3"의 목차

"망각의 시대에 명작 읽기. 동독문학 연구 3"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러두기) 출전 그리고 감사의 말씀 1.- “금어초 사이의 푹시아 꽃”. 브레히트의 후기시 『부코 비가』 연구 2 2.- 슈테판 헤름린의 투쟁과 “성스러운” 사회주의- “사물 한 가운데에는 슬픔이”, 페터 후헬의 정치적 자연시- 동독 문학에 나타난 교사상. 벨름, 괴를리히, 베커를 중심으로- 구동독에서의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3.- 하이너 뮐러의 묘비명. 「몸젠의 블록」- 미완의 로마사- 문학의 죽음 혹은 영웅의 자살 「이를테면 아이아스」 읽기  4.- 마르시아스 개작에 반영된 예술론과 시대비판. 토마스 브라쉬의 「결투」에 대한 세 가지 해석 시도- 낯선 나라 (비너스 산)에 대한 도취, 실현의 아포리아. 프리츠 루돌프 프..

1 알림 (명저) 2024.06.17

볼프 비어만: 나의 삶을 살아갈 거야, 하고 에바-마리는 말한다

다음을 클릭하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6분 13초)https://www.youtube.com/watch?v=SyQc8DhsBuc  나의 삶을 살아갈 거야, 하고 에바-마리는 말한다 혹은 반복되는 낙태에 관한 발라드   1.내가 어머니의 어두운 배 안에 앉아 있었을 때그미는 나와 함께 계단 아래로 뛰어나와 쥐약과담배꽁초 삶은 물을 들이켰다, 배속에서는 아주 긴하복부에 압력이 가해졌다, 나는 마구비명 질렀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다떨면서 그미는 자전거 바퀴살로나를 찍어내려고 속을 헤집었다- 더 깊이! 어둠 속 부드러운 곳으로  그렇지만 난 살고 있어, 살아 삶이란 바로 그런 것이야 - 슬픈 게 아니라, 진실이야 -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어  2.폴란드의 어느 마을로부터 우리는 즉시 떠났다어머니는 질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