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 아리랑박설호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한평생 쓰라리가 났네 * 왕년엔 고명딸 꽃보다 예쁜봉긋한 젖가슴 나의 벗님들아린 아리랑 쓰린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열여섯 쓰라리가 났네 고샅길 봄 향기 흠뼉 젖었지상일꾼 엄마 품에 안기곤 했지앓은 아리랑 시린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큰아기 쓰라리가 났네 마을 잔치 누리고 귀가하다가붙잡혀 만주까지 떠나야 했나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스무 살 쓰라리가 났네 단발머리 흰 얼굴 나의 누부야은장도 챙기고 거기 눕지 마아린 아리랑 쓰린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꽃님이 쓰라리가 났네 여관서 슬그머니 잠이 드는데마츠모도 다가와 옷을 벗겼네앓은 아리랑 시린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멀리서 쓰라리가 났네 첫눈이 내린 날 실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