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musica e

John Denver: Annie's Song

필자 (匹子) 2021. 1. 2. 10:20

친애하는 J, 코로나19로 인하여 수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 힘든데, 그 가운데에서 치명적인 고통을 느끼는 분들은 아마도 당신과 같은 음악가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몇몇 아티스트들은 그래도 TV 혹은 라디오 방송을 타면서 어느 정도 숨을 쉬고 살아가지만, 인디 음악가의 경우는 생존에 어려움을 처절하게 체험하고 있습니다.그것도 밤무대에서 활동해야 하는 이름없는 음악가의 경우 사태는 너무나 심각합니다.

 

존 덴버 역시 처음에는 무명의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나중에는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게 되어 나중에는 비행기 사고로 (그는 헬리콥터 마니아였습니다.) 목숨을 잃었지만, 무명 가수의 궁핍함은 자신의 음악성을 갈고 닦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누구든 간에 성공이란 자신의 쓰라린 역경을 극복한 뒤에 얻어지는, 그야말로 쟁취되는 무엇인 것 같습니다.

 

친애하는 J, 서로박이 존 덴버의 노래를 한국어로 번역했으니, 들으면서 힘 내시기를 바랍니다.ㅎㅎ

 

 

You fill up my senses
Like a night in a forest
Like the mountains in springtime
Like a walk in the rain
Like a storm in the desert
Like a sleepy blue ocean
You fill up my senses
Come fill me again

 

Come, let me love you
Let me give my life to you
Let me drown in your laughter
Let me die in your arms
Let me lay down beside you
Let me always be with you
Come, let me love you
Come love me again

 

Let me give my life to you
Come, let me love you
Come love me again

 

You fill up my senses
Like a night in a forest
Like the mountains in springtime
Like a walk in the rain
Like a storm in the desert
Like a sleepy blue ocean
You fill up my senses
Come fill me again

 

그대는 내 감각을 채우네

마치 숲속의 어느 밤 (夜)처럼

마치 따뜻한 봅의 산처럼

마치 비맞으며 걷는 산책처럼

마치 사막에서 부는 폭풍처럼

마치 잠들게 하는 푸른 바다처럼

그대는 내 감각을 채우네

어서 다시 날 위해 채워 줘

 

어서 그대를 사랑하게 해 줘

나의 삶을 그대에게 바치게 해 줘

그대의 미소에 푹 빠지게 해 줘

그대의 품안에서 죽게 해 줘

그대의 곁에 눕게 해 줘

언제나 그대의 곁에 있게 해 줘

그대를 사랑하게 해 줘

나를 다시 사랑해 줘

 

www.bing.com/videos/search?q=John+Denver+Annies+Song&docid=607991705493899740&mid=5D4F11A3EE9159B9E1D65D4F11A3EE9159B9E1D6&view=detail&FORM=V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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