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유럽 정치

성소수자가 논란이 되지 않는 사회

필자 (匹子) 2021. 6. 16. 19:11

 

LGBT는 성소수자를 뜻하는 말이다. (L: 레스비언, G: 게이, B: 양성애자, T: 트랜스젠더) 2019년 7월 20일 폴란드에서 성소수자들이 모여서 평화로운 행렬을 이어갔다. 폴란드의 훌리건들이 이들을 공격하여 마구잡이의 폭력을 행했다. 경찰은 폭력을 진압하느라고 곤욕을 치렀다. 폴란드는 가톨릭의 성향이 강한 나라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폭력은 일부 사람들이 성소수자에 대해 얼마나 끔찍한 편견을 지니고 있는가를 여실히 반증하고 있다.

 

Bildergebnis für LGBT freie Zone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성소수자가 다닐 수 없는 거리를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게 말하자면  LGBT freie Zone를 가리킨다. 성소수자들은 이에 관해서 심하게 분개하였다. 성소수자들이 다닐 수 없는 거리를 만들자는 제안은 히틀러 시대에 유대인들에게 적용하려는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이래저래 유럽은 갈등을 안고 살아가는 사회이다. 난민 문제로 외부적으로 폭발할지, 아니면 성 차별로 인한 내부적인 문제로 폭발할지 아무도 모른다.

 

성 문제는 감추면 곪아터진다. 현명하게 발설하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개인의 심리적 심층부와 맞닿아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해치지 않는 방법을 동원하는 게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