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유럽 정치

독일의 무기 판매

필자 (匹子) 2015. 10. 8. 10:57

2014년 12월에 모든 국가는 더 이상 무기를 수출수입하지 않겠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100% 이를 지키는 나라는 없습니다. 인접 국가에 비밀리에 살상무기를 판매하는 경우는 여전합니다. 우리 나라도 미국으로부터 전투기를 수입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전투기 수입 뿐 아니라, 기술 이전의 문제로 두 나라가 합의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무기의 수출 수입은 지상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게 국제사면위원회의 입장입니다.

 

독일은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엄청난 무기를 해외에 판매하였습니다. 그 액수는 무려 63억 5천만 유로라고 합니다. 이 돈을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8조 8천억원입니다. 2014년에 독일이 무기를 판매하여 벌어들인 액수는 슈피겔지의 보고에 의하면 65억 2천만 유로라고 합니다. 2013년에 독일이 해외로 무기를 판매한 액수는 38억 4천만 유로라고 하니, 무기 판매로 벌어들이는 금액은 점점 늘어만 갑니다. 어쩌면 메르켈 정부는 아이러니하게도 무기를 판매한 대가로 중동의 난민을 받아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도표는 최근의 무기 수출을 나타낸 것입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제각기 31 퍼센트와 27퍼센트 그리고 독일은 세계 무기의 11퍼센트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작년에 비해 국방비를 153% 센트 증강하였습니다. 일본이 평화 헌법을 기각하고 새로운 법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것도 모두 중국을 겨냥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나라는 과연 독도를 수호할 수 있을까요?

 

 

 

물론 독일의 경제 부처는 여러 가지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상당히 많은 군자재 수송 비행기가 영국으로 팔려나갔는데, 이 비용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에 판매한 것은 독일의 우수한 탱크도 아니고, G36 기관총도 아니며, 탁월한 성능을 닌 권총이 아니며, 비무장 운송차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독일이 인접 EU 국가에 판매한 무기는 다시금 비밀리에 중동지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독일 당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주장합니다. 2015년 전반기에 독일은 잠수함을 이스라엘에 팔았는데, 그 액수는 3억 9100만 유로라고 합니다. 이는 작년 전반기에 판매된 액수 (6억 1700만 유로)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무기 판매에서의 국가와 국가 사이의 커넥션은 밀접하게 얽혀 있어서 음성적 판매에 관해서는 아직 누구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을 클릭하면 무기 수출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http://www.dw.com/de/waffenexport-boomt-weltweit/a-18314159

 

 

 

위의 사진은 독일에서 개발한 일인용 잠수함 돌고래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잠수함을 대대적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시속 12킬로로 달릴 수 있으며, 무게는 놀랍게도 불과 2.5 킬로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1100 킬로 그램이 공기라고 합니다.

 

다음을 클릭하면 무기 수출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https://delphinuboot.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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