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사랑과 보편적 사랑" 해석 자기 사랑은 인간을 긴장시키는 게 아니라, 맥없이 만듭니다. 인간에게는 허영심이 많습니다. 아무런 고귀함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마치 자신이 고귀한 존재인 것처럼 착각하지요.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허영심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남들을 칭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는 타인으로부터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 그러한 행동을 취합니다. 따라서 아첨, 아양, 칭찬의 말씀을 추적해 나가면, 우리는 그 속에 이기심 내지 자기 사랑에 대한 욕구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 사랑은 무언가를 얻으려는 어떤 질시 내지는 탐욕 등과 관련되지요 그렇지만 공동의 사랑은 자기 사랑과는 다릅니다. 신의 사랑은 무언가를 바라는 감정과는 거리가 멉니다. 부모의 사랑은 자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