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락 2

박설호: (1) 블로흐의 카테고리 이론

역동적 개방성으로서의 카테고리 “현실적인 것은 과정이다. 이것은 현재, 완결되지 않은 과거 그리고 기능한 미래 등을 폭넓게 중개한다. 그래, 현실적인 것은 가능성으로 향하는 과정이라는 전선으로 나아간다. 부분적으로 조건화되어 있는 모든 것은 가능하며, 아직 완전히 폐쇄적으로 결정되어 있지 않다.” (Bloch, PH: 225) 1. 카테고리는 보편적 존재에 대한 발언군이다.: 카테고리는 논리학에서 가장 보편적인 존재에 관한 발언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고대에는 정태적인 무엇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카테고리는 고발, 고소, 고발의 원인이라는 어원을 지닙니다. (김진성: 18). 카테고리는 법적 진술과 연결되는 술어입니다.  진술 내지는 발언에는 주어가 있습니다. 주어는 실제로, 혹은 언어상으로 ..

27 Bloch 저술 2025.02.21

서로박: (5) 플라톤의 국가

(앞에서 계속됩니다.) 27. 플라톤의 이상: 플라톤은 철인 (哲人) 통치를 꿈꾸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이상 국가를 실현하기 위하여 시칠리아의 섬에 있는 시라쿠사로 떠나야 한다는 것을 하나의 사명으로 생각했습니다. 세 번에 걸친 그의 시라쿠사로 여행은 솔론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문헌 「아테네 사람들의 국가 법 Αθέναιόν πολιτεία」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밖에도 헤로도토스는 『역사』 제 3장 80 – 83절에서 플라톤의 정치적 편력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파네스는 공산주의에 관한 희극 「풍요로움Pluto」(BC. 408/ 388)에서 플라톤의 『국가』를 암시하며 국유 재산제도 그리고 생업의 공용화 등에 관해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건축가이자 도시 계획자인 히포다모..

23 철학 이론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