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2

(단상. 516) 탄핵이 진정한 광복(光復)의 시작이다.

안중근 열사의 손. 그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려는 각오로 손가락을 잘랐다. 토착 왜구를 대통령으로 지지한 안철수씨, 같은 안씨로서 부끄럽지 않는가? 1.오늘은 광복절. 일본 군국주의로부터 독립을 이룬 기쁜 날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그렇게 편치 않습니다. 오탁악세(五濁惡世)의 원인은 주로 권력자에게서 발견됩니다. 유관순,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열단의 열사들이 목숨을 바쳤지만, 구국을 위한 정신은 사라지고, 이 땅에서는 친일 잔당들이 여전히 권력과 부를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 정부는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친일 잔당을 앉히고 말았습니다. 독립 투사들이 지하에서 피눈물을 흘릴 것 같습니다. 2.굥석열이 권력을 잡은 뒤 2년 4개월이라는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현재의 정치판은 우리를 답답하게 만듭니다. 송..

3 내 단상 2024.08.15

빌헬름 하우프: 황새가 된 칼리프

“황새가 된 칼리프”는 독일의 동화 작가 빌헬름 하우프 (Wilhelm Hauff, 1802 - 1827)의 연작 동화 『카라반』에 실린「칼리프 두루미에 관한 이야기Die Geschichte von Kalif Storch」의 주인공이다. 칼리프 차지드와 그의 관리 만소르는 시장터에서 우연히 가루약을 구입한다. 가루약을 먹으면, 동물로 변신하여 동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었다. 대신에 어떠한 경우에도 웃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두 사람은 황새로 변신했지만, 웃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무타보르mutabor”라는 주문을 까먹는다. 이로 인하여 그들은 더 이상 인간으로 되돌아올 수 없게 된다. 알고 보니 모든 것은 마술사 카쉬누르의 계략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칼리프의 권력을 차지한 것은 마술사의 아들이었..

17 동화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