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4

박설호: (2) 전쟁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앞에서 계속됩니다.) 6. 푸틴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책임뿐 아니라, 시리아의 사악한 독재자 아사드 정권을 배후에서 지원해 왔습니다. 이로 인하여 시리아의 수십만 명, 아니 수백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처참한 고통에 시달려야 했으며, 지금도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푸틴의 외교는 인권, 평화, 호혜 등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국익을 위해서는 철천지원수와도 얼마든지 손을 잡을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이는 철저한 국가 이기주의에 근거한 것이며, 적어도 그가 살아있는 한 변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2023년 1월을 기점으로 하면 러시아에서 푸틴의 지지율이 60% 이상 됩니다. 물론 이러한 수치에는 의심할 여지가 있지만, 많은 러시아 국민은 푸틴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동분..

2 나의 글 2023.11.18

박설호: (4) 김상일의 "腦의 충돌과 文明의 충돌"

(앞에서 계속됩니다.) 9. 홍산문화 그리고 동학의 중요성: 미래의 문화는 저자에 의하면 동양과 서양, 중국과 한국, 남성과 여성, 인격신과 기 에너지 등의 대립이 아니라, 서양의 이원론적 균열과 충돌 대신에 조화와 화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한다. 서로 다른 두 개의 문화는 충돌의 과정에서 승리와 패배로 등을 돌릴 게 아니라, 상호적으로 서로 장점을 교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뇌량이 그러하듯이 좌뇌적인 무엇은 저자의 견해에 의하면 우뇌적인 무엇과의 결합 시에 상호 협력하고 아우르는 과정을 거쳐야 진정한 미래의 건전한 문화를 창조해낼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남성 중심적 신학 Theology”은 평등 호혜의 의미를 받아들여서 “여성 중심적 신학 Thealogy”으로 변해야 한다. 이 점이야 말로 ..

23 철학 이론 2023.04.11

박설호: (3) 김상일의 "腦의 충돌과 文明의 충돌"

(앞에서 계속됩니다.) 7. 문화적 침범과 서구화 그리고 이와는 다른 홍산 문화: 서양의 이원론의 대립은 좌뇌와 우뇌의 균열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대립은 앞에서 언급한 여성 살해에 관한 서양의 신화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서구의 기독교 국가들은 기독교를 비서구 국가에 전파하고, 이들이 서구화하기를 희구하였다. 그들의 3 M 정책은 “선교Mission”, “상인Merchant” 그리고 “군대Military” 등을 동원하는 일이었다. 하나의 문화가 다른 문화를 잠식하고 파괴하는 것은 신화에서 선취되고 있다. 문명사의 대서사시는 동양과 서양 사람들의 충돌과 갈등의 역사로 점철되어 있다. 가령 우랄알타이어 산맥에 거주하던 수메르 인들은 메소포타미아로 이전하여 서양 문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10세기의 칭..

23 철학 이론 2023.04.11

(단상. 561) 평화 통일 그리고 탄소 중립의 정책

필자는 윤석열 정권의 특징에 관해서 여러 차례 언급하였다. 그것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 언론, 국민과의 의사 소통의 차단, 2. 협치 거부 및 야권 대표에 대한 정치 수사, 3. 미국과 일본에 의존하는 불균형 외교 , 4. 대기업 위주의 정책 및 노조 탄압, 5. 여성가족부 폐지를 둘러싼 젠더 갈라치기, 6. 2030 세대와 장년층 사이의 세대 갈라치기 7. 일본에 대한 굴욕 외교 등. 이보다 심각한 문제는 다음과 같다. 현 정권의 정책에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구체적인 미래 지향적인 로드맵이 결핍되어 있다. 첫째로 현 정권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한 단계적 정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는커녕 북한과 중국에 대한 비난에 골몰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이전 정책에 대한 무조건적 파기에만 혈안이 되..

3 내 단상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