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내 단상

(단상. 538) 피노키오의 코, 거짓을 말하는 정치가

필자 (匹子) 2022. 9. 30. 08:21

 

한국의 대통령은  미국에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중얼거렸다. 그곳은 수많은 정상들이 참석한 자리이기 때문에, 수많은 기자들이 귀를 기울이며 정상들의 일거수일투족, 한마디 한마디에 관심을 드러낸다. 한국의 철없는 대통령의 푸념은 영어로 번역되어 미국 전체를 뒤집어 놓았다. 미국의 공화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말에 쾌재를 부르기도 했다. 16시간 후에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고 해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을 지칭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은혜는 수십억 재산을 신고하지 않고 감추다가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 낙선했다. 이번에는 대변인이 공개적으로 대통령의 푸념을 거짓말로 언론에 도배했다. 어느 국민들이 그 말을 믿을까? 김은혜는 15시간이 지난 다음에 말도 되지 않는 날리면을  말이라고 늘어놓고 있다. 일국의 대통령은 자신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 이를 보도하는 MBC 방송국에게 잘못을 돌리려고 한다. 심지어 검찰이 방송국을 고발하고 있다. 참으로 남우세스럽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지 않으면, 세계 만방에 한국 국민들을 쪽팔리게 만든 대통령을 반드시 징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