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탈핵 환경

재생 가능 에너지 (5) 바이오디젤

필자 (匹子) 2022. 3. 2. 16:30

 

 

사진 1. 넷째로 바이오디젤에 관해서 언급할까 합니다. 콩 기름으로 만든 바이오디젤. 독일 사람들은 20년 전에 콩기름, 참기름 혹은 올리브유로 작동되는 자동차를 개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의 석유회사들은 자신의 경제적 이득을 위하여 콩기름 자동차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인간의 기술은 얼마든지 개발 가능한데도, 사람들은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가솔린 자동차만을 고집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루돌프 바로 Rudolf Bahro가 “구원의 논리”에서 지적한 바 있듯이,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자본주의의 메가 시스템 때문입니다.

 

 

 

사진 2: 바이오 디젤의 순수 물질이 플라스크에 담겨 있습니다. 남한에도 바이오디젤이 생산 가동 중입니다. 그런데도 대한 석유공사는 석유 판매를 위하여 바이오디젤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바이오 디젤 회사가 존재합니다. 이 회사들은 대부분 중소기업회사들로서 국가로부터 육성 지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이 살고, 바이오디젤 생산이 확장될 수 있을 입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대기업에게 바이오디젤 생산권리를 허용함으로써 국내의 뜻 있는 중소기업들을 망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요? 이명박 정부는 시종일관 대기업 위주의 정책만을 펼치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은 C 16 - 18f로 표기됩니다. 바이오디젤은 환경을 파괴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비싼 원유를 사들여서 국민에게 팔아먹을 생각만 하고 있을 뿐, 사기업으로서의 바이오디젤 회사를 전혀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더 이상 대기업에게 바이오 디젤 생산을 허용하지 말라. 중소 기업 역시 살아남아야 한다. 나아가 정부는 에너지 정책을 재고하고, 원자력과 석유 에너지에 더 이상 의존하지 말라.  

 

 

 

도표는 에너지가 어떻게 생겨나고, 사라지는가? 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면, 이산화탄소는 더 이상 배출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연 속의 이산화탄소가 에너지와 물로 환원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치스터스도르프에 있는 바이어매스 공장입니다. 공장 앞부분에서 재배되는 모든 곡식은 바이오매스의 원재료로 활용됩니다. 앞으로 바이오매스의 개발은 잎에서 살펴보았듯이 무궁무진합니다.

 

 

 

벤츠 메르체데스 300D라는 이름을 지닌 자동차. 이 자동차는 놀랍게도 바이디젤 에너지로 작동된다고 합니다. 이 자동차는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므로 자연보호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바이오디젤의 자동차는 다른 가솔린 내지 경유 자동차에 비해 결코 성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스트리아 회사 그라츠 AG가 개발하여 현재 운행중인 바이오디젤 버스입니다. 버스 측면의 바이오디젤 광고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바이오디젤 에너지의 홍보 효과 뿐 아니라, 환경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광고인 셈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어떤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8: 18세기에 프랑스 철학자 푸리에 Fourier는 다음과 같이 예견한 바 있습니다. 미래에는 사자와 유사한 탈것이 나타나, 세상 사람들을 신속하게 옮겨 다니게 해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자동차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자동차는 휘발유, 경유 등을 사용하여 대기를 오염시키고, 숲을 사멸하게 합니다. 그래서 독일 작가 귄터 쿠네르트 Günter Kunert는 자동차를 “굴러가는 판도라의 양철조각 die ollende Blechbüchse der Pandora”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사진에서 스웨덴의 말뫼에서 개최된 자동차 쇼에 전시된 자동차는 기이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로 달리는 이 자동차는 마치 물방개, 혹은 바퀴벌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독일에서 개발된 날아가는 자동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자동차를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날려고 하는 인간의 욕망은 실현되었습니다. 자동차 대신에 이러한 비행기를 소유하려는 개개인들의 욕망도 아마 실현될지 모릅니다. 한마디로 생태계 파괴를 막을 수 있는 자는 기술을 개발하는 인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