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통의 죽음」은 게오르크 뷔히너 (1813 - 1837)의 4막으로 이루어진 극작품 (1835년 발표)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오랫동안 묻혀 있다가 1902년에 베를린에서 초연되었다. 기센의 의학생이었던 뷔히너는 1834년 초에 프랑스 혁명의 역사를 공부하였다. 그는 특히 자유주의적 프랑스 역사가인 L. A. 티르스 (Thiers)의 "프랑스 혁명의 역사 (Histoire de la Révolution Françqise)?"를 읽었다. 티르스는 앙시엥 레짐의 몰락 그리고 나폴레옹 시대까지의 투쟁을 “관료주의와 시민 사이의 싸움”으로 평하고 있다. 티르스는 F. A. M. 미네 (Minet)와 함께 역사 서술의 숙명론을 주창한 바 있다. 1834년 10월부터 1835년 1월 사이에 다름슈타트 대공작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