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2

(명저) 노영돈, 류신 외: 독일 신세대 문학

노영돈, 류신 외: 독일 신세대 문학, 민음사 2013 이 책은 1990년 이후 독일 문학계의 지형 변화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지은이 (노영돈,류신,박희경,배기정,이영기)들은 독일 신세대 작가들의 문학적 경향을 천착하고 있다. 동독문학에 대한 냉정한 평가 그리고 독문학 연구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진작가들의 문학적 경향을 다루고 있는데,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된 바 없다.  카렌 두베,유디트 헤르만,크리스티안 크라흐트,벤야민 폰 슈투크라트바레마르셀 바이어,다니엘 켈만토마스 브루시히,예니 에르펜베크,잉고 슐체 등

1 알림 (명저) 2024.07.01

서로박: 통독 이후의 장벽 붕괴의 문학에 관하여

친애하는 J, 독일이 통일이 된 지 벌써 20년이 지났습니다. 20년의 시기는 한 세대를 가리킵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해인 1989년에 태어난 사람은 이제 20세가 되었으니까요. (한반도는 아직 통일과는 거리가 멀 정도로 여전히 분단 상태입니다. 그동안 나 자신 무얼 하며 살았는지 스스로 반성해 봅니다. 사회적 현안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수수방관하며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렇지만 깊이 자학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날 지식인의 영향력은 거의 사라지고 말았으니까요. 일반 사람들은 늑대가 나타났다고 소리치는 소년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해 왔습니다. 그러니 때로는 차라리 입을 다물고 TV만 시청하는 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ㅠㅠ) 2009년에 독일에서는 『장벽이 붕괴되던 그날 밤 Die N..

48 최신독문헌 201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