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유명 작가가 되면 자신의 모든 삶은 세인의 관심사가 됩니다.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유명해지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은 아닙니다. 하인리히 뵐 (1917 - 1985)은 귄터 그라스와 마찬가지로 전후 문학을 이끈 기수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관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인리히는 이른 시기에 성당에 다니면서 독실한 가톨릭 신자가 되었는데, 그의 신앙은 죽을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인리히 뵐은 김나지움을 마친 뒤에 본에 있는 렘페르츠 서점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은 2010년 증축된 렘페르츠 서점의 건물입니다. 하인리히는 약 11개월 다니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소실과 관심사는 경영 방면이 아니라, 창작 쪽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1938년 11월 그는 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