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극작가, 장 밥티스트 몰리에르 (Jean-Baptiste P. Molière, 1622 - 1673)의 「동 쥐앙 혹은 돌 같은 손님 (Don Juan ou le festin de pierre)」은 5막으로 이루어진 산문 코메디로서 1665년 2월 15일 로얄 성에서 처음으로 공연되었다. 원래 이 작품은 스페인 극작가 티르소 데 몰리나 (Tirso de Molina)가 1630년에 발표한 극작품 「세비야의 조소자 (El burlador de Sevilla)」을 변형시킨 것이다. 티르소 몰리나는 바로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극작품으로 형상화했는데, 이에 의하면 주인공 “돈환”은 끈덕진 바람둥이로서 신에 의해서 마지막에는 끔찍한 벌을 받게 된다. 그후 이탈리아의 몇몇 극작가들 (치초니니, 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