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내 단상

(단상. 543) 이태원

필자 (匹子) 2022. 11. 6. 04:47

순식간에, 너무 이르게 떠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제자의 형형한 눈빛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여기에 없다.

 

"백오십팔명의 사망을 '158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이라고 묶어 말하는 것은 모독이다.

'한 사람의 사망 사건이 무려 백오십육 건 일어났다'가 옳은 말이다." (키타노 다케시)

 

순식간에, 너무 이르게 떠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