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테른슈타이네 3 박설호 “아침에는 네 발로, 대낮에는 두 발로, 저녁에는 세 발로 움직이는 피조물은 무언가?“ 기암절벽은 행인에게 물었다 * “인간이야.” 어릴 때는 네 발로 엉기고 자라서는 두 발로 늙어서는 지팡이로 걸으니 섟에 이끌려 좌충우돌 한평생 ................................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스핑크스의 비밀의 수수께끼를 가리킨다. 스핑크스는 행인에게 질문을 던져서 대답하지 못하는 자들을 죽인 다음에 심연에 빠뜨렸다. 오이디푸스는 수수께끼를 풀어서 테베 사람들을 구원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