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첼란 (1920 - 1970)은 (본명: 파울 안첼) 1920년 부코비나의 체르노비츠에서 태어나, 1970년 프랑스 파리에서 자살하다. 그의 부모는 유대인의 피가 섞여 있다는 이유로 강제 수용소에 끌려가 살해당하다. 그의 아버지는 1940년 티푸스에 걸려, 그의 어머니는 총살당하다. 첼란은 1938년부터 전쟁이 발발할 때까지 의학을 공부하였고, 1939년 이후로 체르노비츠에서 라틴어문학을 전공하다. 1942년 독일 군이 부코비나를 점령했을 때 도로 포장공사를 위한 강제 노동에 징집되었는데, 전쟁의 와중에서 살아남았다. 1947년 첼란은 비인을 거쳐 파리로 여행하다. 그 후에 그는 번역가로서 그리고 대학 강사로 일하면서 살다. 1950년 프랑스 시민권을 획득한 뒤에 많은 훌륭한 시를 발표하였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