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크 라캉 (Jacques Lacan, 1901 - 1981)의 "저작물. 세미나 I/ XI (Écrits. Le séminaire I/ XI)"는 1966년 파리에서 처음 간행되었다. 정신 분석학 연구 모음집에서 라캉은 “인간의 모든 욕망은 다른 사람에게 향한다.”라는 입장에서 출발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본질적으로 어떤 인정받고 싶은 욕망으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갈구하는 자는 자신과 동일한 무엇을 거울을 통해 전달 받음으로써 비로소 인정을 획득한다. 마찬가지로 주체는 내적인 것의 외적인 관계를 통해 하나의 육체로서 인식된다. 자아는 거울의 다른 형태의 상으로부터 이전된다. 다시 말해 라이벌로서의 자아의 상은 주체를 추방시킨다. 따라서 “나를 이해하기 (Me connaître)” 는 항상 “오해하기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