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2

서로박: 몸젠의 로마사, 하이너 뮐러 (1)

1. 몸젠의 삶 (1): 테오도르 몸젠은 (1817 – 1913) 1821년부터 북독의 올데스로에 지역의 목사로 일하는 큰아들로 태어나, 다섯 동생들과 함께 자랐습니다. 아이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아버지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다른 곳으로 이주했지만, 테오도르 몸젠은 가톨릭에 대해서 거부감을 지닌 자유로운 프로테스탄트로 고향에 오래 머물렀습니다. 비록 가난한 살림이었지만 옌스 몸젠은 자식들을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 라틴어, 그리스어 그리고 고전 문학에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몸젠은 처음에는 1838년 킬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였습니다. 1839년 그는 킬 대학교에서 나중에 독일의 유명한 작가로 거듭나게 될 테오도르 슈토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젠은 슈토름과 자신의 동생 티코 몸젠과 함께 시선집을 간행..

25 문학 이론 2021.12.12

서로박: 에테아 호프만의 '세라피온의 형제들'

E.T.A. 호프만 (1776 - 1822)의 네 권으로 이루어진 연작 소설집, "세라피온의 형제들"은 1819년에서 1821년 사이에 간행되었다. 베를린 출판업자인 라이머 (Reimer)는 1818년 2월에 지금까지 다른 곳에 발표되지 않은 소설들을 모아서 한꺼번에 간행하는 게 어떤가하고 제안하였다. 사실 호프만은 이미 두 권의 연작 소설집은 간행한 바 있었다. 가령 1814/15년에 간행된 ?판타지 작품들 (Fantasiestücken)? 그리고 1816/17년에 간행된 ?밤 (夜)의 작품들 (Nachtstücken)?이 그 작품집들이다. 호프만은 여러 다른 주제를 지닌 작품들을 하나로 묶어 간행하기 위하여, 소설의 순서 그리고 연결 고리에 신경을 써야 했다. 그리하여 창안된 것이 이른바 소설집의 틀..

17 (독일)동화 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