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의 반대말은 팥깏지다. ㅋㅋ 1. 빨강: 김난도 교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목이 젊은이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일단 위안을 주는, 재미있는 책 - 그게 베스트셀러의 전제조건일까요? 성공을 갈구한다면 차라리 소설을 쓰는 게 낫겠지요? 심금을 울리는 소설 작품이 재미 있고, 독자에게 더없는 위안을 가져다 주니까요. 2. 주황: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은 틀린 것 같습니다. 청춘은 대체로 불감증의 시기라고 규정될 수 있습니다. "모르니까 청춘이다."가 옳은 표현입니다. 청춘은 눈에 팥깍지, 혹은 드물게 콩깍지가 끼여, 사랑을 실천하기는커녕, 사랑의 본질을 바라보지 못하는 시기입니다. 나이 서른이 되면 우리는 이를 뒤늦게 깨닫곤 하지요. 3. 노랑: 젊은이 치고 거대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