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빌헬름 하우프: 흔히 독일 동화 하면, 우리는 “그림 형제들 Brüder Grimm”를 떠올립니다. 그렇지만 독일 예술 동화의 토대를 다진 작가로서 요한 K. A. 무제우스 그리고 빌헬름 하우프를 예로 들곤 합니다. 특히 빌헬름 하우프는 25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에 놀랍고도 재기발랄한 동화를 남겼습니다. 빌헬름 하우프는 1802년 슈투트가르트에서 공무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하우프의 아버지는 궁정비서로 일하다가, 슈투트가르트에서 장관 보조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1809년 아버지가 사망한 다음에 하우프의 어머니는 네 명의 자식들을 데리고 튀빙겐으로 이주하였습니다. 1820년부터 1824년 사이에 튀빙겐 대학교에서 장학생으로 신학을 공부하여 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빌헬름 하우프는 튀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