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아피츠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늑대 속에서 헣벗은 채"입니다.
이 작품은 1958년에 중부독일 출판사에서 간행되었으며, 1960년 게오르크 레오폴트에 의해서 세 번씩이나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독일어 자막이 있습니다.
줄거리
작품은 1945년 2월부터 4월까지의 유대인 강제수용소 부헨발트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죄수 한 사람은 가방에 세 살짜리 아이를 숨겨서 수용소로 들어옵니다. 비밀국제 사면위원회 (ILK)는 다양한 국적을 지닌 공산주의 저항 단체인데, 아이를 다른 수용소로 빼돌리기로 결정합니다. 주인공 회펠 그리고 크로핀스키는 수화물 관리를 담당하는 수인들인데, 이러한 결정을 따르지 않고, 아이를 몰래 숨겨둡니다. 만약 아이가 발견되면, SS 대원들은 아이를 죽을 테고, 아이를 숨겨준 사람들에게 고문을 가할 것입니다. 아이는 탈의실에 숨어 있다가, 전염병 관리 바라크에 숨어 있습니다. 나중에는 돼지 우리에 자신을 은폐합니다. 아이의 존재는 저항 운동에 커다란 방해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변상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아이를 숨겨주는 데 동의합니다. 회펠과 크로핀스키는 일주일 내내 고문 당합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동료들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피피히 역시 침묵을 지킵니다. 그는 게슈타포의 고문에 의해서 목숨을 잃습니다. 그런데 수인들 가운데에는 배반자가 생겨납니다. 로제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밀고자가 됩니다. 그리고 부라흐라는 수인 역시 SS의 스파이로 일하게 됩니다.
작품에서는 SS 대원의 태도가 드러납니다. 수용소 대장인 슈발은 모든 수인들을 다하우로 향하게 하여 몰살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모든 살인의 증거를 없애려고 합니다.클루티히는 모든 수인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라이네브로트는 잠적하여 새로운 정치적 상황에 순응하려고 합니다. 만드릴이라고 불리는 만드락은 잔인한 고문자인데, 전쟁이 끝나기 전에 자신의 구역에 갇혀 있는 모든 수인들을 몰살시키려고 합니다. 그런데 츠바일링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망설입니다. 왜냐하면 수인들이 저항할까 두렵기도 하고 자신의 동료들이 폭력을 저지를까 겁나기 때문입니다.
수용소에서 일하는 부라흐는 46명의 사망자 명단을 공개했을 때, 비밀국제 사면위원회 (ILK)는 이들 모두를 숨겨주기로 결정합니다. 크레머는 수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자인데, ILK의 대표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는 수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ILK는 세계대전의 과정이 어떠한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5만명의 수인의 안녕을 위해서 어떠한 행동을 개시해야 할지 망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죽으러 떠나는 첫번 째 대열의 행군을 막을 수 없습니다. 결국 수용소의 죄수들은 몰래 들여온 무기를 거머쥡니다. 그들은 회펠과 크로핀스키를 벙커에서 구출해냅니다. 또한 숨어 있던 아이 역시 구출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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